0511 주일예배설교영상 pr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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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Transcript
네, 아트란타 연합장로계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은 쿠바에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프리카도 가고 남미, 중미, 또 아시아 여러 나라를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인터넷이 안되는 나라는 정말 최근에 처음 가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더 잘할 수도 있는데 일부러 인터넷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 놓는다고 해요.
외국인 사정이 인터넷을 통해서 너무 잘 전달되면 국민들 사이에 정부에 대한 반감이 많아질 것 같아서 그렇게 한다고 하고요.
정부에서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면
전기를 끊어버린다고 합니다. 며칠 동안 전기도 끊어버려서 외부 세계와 철저히 단절시킨다는 것이죠.
어쨌든 저희가 굉장히 어렵게 영상도 촬영하고 업로딩도 하게 되는데요. 여러분 주일날 이 영상을 무사히 보게 된다면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노력해서
이것이 전달된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간단히 며칠 동안의 사역, 전부 다는 아니지만
며칠 동안의 사역 스케치 잠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신 바와 같이 쿠바는 참 희한한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로마 카톨릭과 공산주의가 절묘 하게 공존하고 있는 희한한 나라
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쿠바는 공산국가인데요
그렇게 싫어하는 어떤 종교를 그렇게 핍박하면서도
자기들은 오히려 더 그런 우상숭배에 빠져있는 모습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곳곳에 심지어는 국회의사단과 같은 곳에도
큰 여신상이 세워져 있어서
또 드나드는 사람들이 그것을 다 보고 있고요
또 어찌 보면 공산주의가 그들의 가장 큰 우상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시스템을 철저히 맹신하는 거죠
성적 타락도 굉장히 극심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엄마가 딸과 함께 아빠는 이미 떠나갔고요
엄마와 딸이 사는데 남자친구 집에 가서 사는 거예요
그런데 엄마의 남자친구하고 살다가 딸과 또 관계를 맺게 되고
또 그렇게 쏙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 성적인 타락이 정말 극에 달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오니까요.
호텔 직원들이 공무원들인 거예요.
그래서 일을 하지 않아도 시간만 때우면 되니까
거기에 맞춰서 살아가는 아주 게으른 모습, 나태한 모습
그리고 형편없는 서비스들을 받게 됩니다.
고기가 500인분이 지어졌다면
한 200인분은 미리 자기들끼리 다 빼돌리고
남은 것 가지고 사람들을 서비스를 해야 되니까 일부러 시간을 끌면서 사람들을 못 먹게 만들고 지쳐서 돌아가게 만들기도 하고 그런 일들도 많이 있다고 해요
하루 일하면 이틀은 쉬는 게 법이라고 합니다 하루 일하고 노동자들은 쉬어야 된다 하루 일하고 이틀 쉬니까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함정이 있습니다. 월급은 3분의 1밖에 못 받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평하게 모두 가난한 나라, 노동자의 천국, 허울 좋은 노동자의 천국에서
얘네들이 살아가고 있는 거죠. 전기 공급도 참 안 좋아서 18층이나 되는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전기가 수시로 끊긴다고 해요. 그럼 18층을 그냥 걸어 올라 내려간다고 합니다.
얼마나 열악한 환경인지 모르겠어요
공사를 허락받는데 10년 걸렸다는 목사님 이야기도 들었고요
심지어 차량들은 돌아다니는 차량은
최고 오래된 차량을 보았는데
1918년에 제작된 차량이라고 합니다
겉모양만 멀쩡하면 안에는 계속 엔진을 바꿔다가
러시아에서 수입해서 여기저기서 수립하고